[UCL] 토트넘, 로메로 퇴장과 무승부로 결국 챔스 탈락했다.

안녕하세요 작은스콘 입니다.

오늘 새벽 토트넘의 UCL
16강 2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아시다시피 AC 밀란 입니다.

▶ UCL 16강 AC밀란 2차전 토트넘 선발명단

제가 지난 1차전 패배 당시에도
2차전 또한 애매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글을 썼는데...

맙소사!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안 좋은 건 항상 적중하더라고요)

손흥민 또한 선발 출전 하여
여러 번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토트넘에서 그나마 믿을 만한
수비수인 [로메로] 마저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므로

(그러게 무리뉴가 김민재 사달라고 했을 때
 사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지.. )

결과는 0 대 0 무승부 결과였지만

1.2차전 결과 합산 시 밀란의 승점이
더 높아, 토트넘은 결국 챔스 16강 탈락
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UCL 탈락과 얼마 전 진행했던
FA 컵 에서의 탈락으로 요즘
토트넘의 행보가 너무 좋지 않네요.

그나마 리그 4위라는 결과도
이대로 가다간 5위 리버풀에게
내주고 말 것이다.

라는 것이 저의 사견이기에

앞으로 죽으나 사나 리그에만
전념해야 하는 토트넘입니다.

요즘 콘테 감독의 경질설
세리에 복귀설 등으로 말이 많으며
그 후임 감독까지도 거론되고 있는데

많은 감독후보들 중 제가 생각하는
토트넘에 가장 적합한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입니다.

▶ 토트넘 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엥? 포체티노요!

어찌 보면 토트넘 리턴이라는 게
썩 와닿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따지고 보면 매년 유로파만
진출하던 토트넘을 챔스권으로
올려준 게 포체티노이며

(부임 첫 시즌 빼고 4회 연속
토트넘을 4위 권 안으로 안착시켰다.)

매년 무관이라 놀리는 토트넘 에게
트로피를 안겨준 것도 포체티노였답니다.
(비록 아우디 컵이지만요.. )

그리고  선수 0 입으로 토트넘을
챔스 준결승까지 올려놓은
그의 업적은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성과 라 생각합니다.

이젠 세월이 지나서 어떻게 될지
모르며, 이미 PSG에서 실패한
전적이 있기에 다시 돌아오면 못 할 것이다.

라는 소리가 있지만 그래서
토트넘에 왔던 감독들 중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 감독은 있었냐?

그건 또 아니기에 저는 포체티노 가
토트넘 감독으로 리턴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 온다면 레비는 그에게
선수전권을 줘야 할 것입니다.

(이전엔 선수코치 권한만 있어서
포치가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죠)

사실 제1순위 감독은 토마스 투헬인데
올 것 같지 않고요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낭만 이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똑같은 권한으로
감독직을 권유받는다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오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또 이야기가 샛길로 새고 말았네요

그럼 샌 김에 18 -19 시즌 토트넘
챔스 준우승 시절 포체티노 짤 하나
투척하고 갈게요 ~

▶ 18-19 시즌 토트넘 챔스 준결승 / 하.. 토트넘이 저럴때도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