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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번주는 계속 바쁠 것 같아요

by 작은스콘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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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스콘 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번주는
계속 바쁠 예정이에요.

갑자기 일이 많아진 것도 있고
업무 특성상 이번주가 고비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야근, 특근 등은 많이 해봤지만

재택근무를 하면서 맞는 야근은
어제가 처음이어서 최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와, 재택근무로 야근을 하니깐
너무 힘든 게 집안일과 회사일의
경계선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밥 차리다 일하고, 밥 먹고 일하고
일하다 설거지하고 이런 식이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행하는 중 …)

더군다나 짝꿍이의 퇴근 시간과
맞물려 일하니 챙겨주다가 일하고

그런데 제 짝꿍이는 속도 모르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면서 웃고 있네요


심술이 나서 컴퓨터방 (업무 하고 있는 방)

문을 쾅 닫아버렸더니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무슨 일이냐며 저를 카페로 인도하길래
못 이기는 척
커피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달고나 라떼1

 

달고나 라떼2


여기는 저희들의 단골 카페인데요
어쨌든 오늘은 힘든 일이 많았기에

평소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 보다
더 달콤한 [달고나 라떼] 마셨습니다.

달고나 라떼3

 

달고나 라떼4


(위에 두 사진이 제가 찍은거고 
아래 두개 사진이 짝꿍이가 찍은거)


이제야 화가 좀 풀리냐는
짝꿍이의 말에 멋쩍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더니...

내미는 선물이 바로!!
마카롱~!



엥? 남의 가게에서 마카롱을
마음대로 먹어도 되냐고요?

여기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단골 카페이며 이미 사장님
부부와는 친한 관계여서

가져온 마카롱을 조금 나눠 드리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꿀꺽했습니다.

 


나눠드리고 제가 먹은 마카롱이에요.


이렇게 커피와 마카롱을 먹고
제 심술은 어느새 초기화가
되어버렸지만 …

그놈의 업무는 그대로 이기에
저는 남은 업무를 마무리 지으러
다시 집으로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구독자 님들 께서도 저처럼
힘들 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건강 챙겨가며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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