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경기] 토트넘 맨시티를 홈에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안녕하세요 작은스콘 입니다.

 

오늘 새벽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응? 맨시티? ....

맨시티와는 지난 20일에 한번
만난 적이 있었으나 경기 일정상
오늘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으로써는 지난 경기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이번 기회를
잘 살려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 결과는?

1 대 0 토트넘의 승리입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해리케인은
오늘 골로 토트넘 구단의 최다 골
주인공인 [지미 그리브스] 의 기록을
1골 차로 넘기며 267골을 달성했고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에 등극했습니다.

오늘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손흥민 또한
점점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는 듯하여
보기가 좋았습니다.

▶ 연합뉴스 / 지난 번리전의 원더골을 연상케 했던 손흥민의 드리블

후반 86분 에는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이 있었으나
다행히 막판이었기에 잘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오늘 경기의 MVP는 단연 해리 케인 이겠지만
제 마음속의 MVP 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에메르송 로얄] 입니다.

에메르송은 얼마 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 에 의해
그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 예상했으나

맨시티의 잭그릴리쉬를 완벽 차단 했고
자신의 몸을 날려 맨시티의 결정적 찬스를
막아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습니다.

(진작 이랬으면 포로 영입 안 했다…; )

이로써 포로의 데뷔경기는 한 경기
미뤄지게 되었네요.

▶ 인터풋볼 /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앞으로 에메르송 과 포로의 건강한
경쟁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경기는 본 방송으로 시청한
보람이 있었던 경기라 뿌듯하네요.

토트넘이 승리해서 기분은 좋지만
문제는 지금 저의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