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스콘 입니다.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여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EPL 100골을
달성 했는데 이 기록은 전 세계에서 34명 만
보유한 대 기록이라고 합니다.
아! 물론 아시아에선 최초 기록이고요
전반 10분 손흥민 골의 기쁨도 잠시
34분, 세트피스에서 상대 수비수 덩크에게
헤딩골을 먹히며 이번에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짓나? 싶었는데
후반 34분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이번 경기에서도 손. 케듀오의 영향력을
어김없이 보여줬습니다.
이번 결과로 인해 토트넘은 5위 자리를 지켰고
현재 4위 달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현재 EPL 순위표]
지금 봐도 4위 달성이 너무 치열한데
토트넘이 최종 4위 달성을 해서 챔스 티켓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PS.
L 4위 경쟁이 걸린 만큼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의외로 잡음 은 선수단 이 아닌
감독, 코치진에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스텔리니 와
데 제르비의 신경전이 어마어마했는데
예전 콘테, 투헬 못지않았습니다.
이 위태위태하던 상황은 결국
후반 9분 브라이튼 대니웰백의 골이
같은 편 맥칼리스터의 손을 맞고
득점 취소 되자 벌어졌고
이는 코치들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습니다.
중계 카메라가 벤치 쪽을 향했을 땐
두 팀의 스테프들이 신경전을 벌였고
급기야 선수들 까지 달려오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 됐습니다.
화면상 스텔리니는 상황을 등지고
서 있었고 데 제르비는 따지듯
코치진들과 논쟁을 펼치고 있었지만
심판은 두 감독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내밀며 이레적인 양 감독 퇴장을 명령
했습니다.
이로써 두 팀 모두 다음경기를 감독 없이
치르게 되었는데 이게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
정말 미지수네요.
다음 경기는 4월 15일(토) 오후 11시
같은 시각에 펼쳐지고
토트넘은 본머스 / 브라이튼은 첼시를
상대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차피 토트넘은
스텔리니 자체가 감독 대행이기에
큰 영향이 없을 것 같고
스텔리니가 돌아올 동안 수석코치인
메이슨 이 팀을 맞는 게 분위기는 더 좋을 것
같아 문제가 없어 보인다만
(메이슨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현역시절 손흥민,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브라이튼이네요.
최근 램파드 가 부임한 첼시 또한
전적이 좋지 않지만 램파드의 영향력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마운트가 어떻게 살아날지
모르니 긴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에서 제가 깜짝
놀랐던 선수가 있었는데 [페리시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패스를 구사해
크로스 밖에 모르던 페리시치 가 맞나?
싶은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안 치른 상황이기에
속단은 이르지만, 정말 만약에 말이에요.
지금까지 보여준 페리시치의 모습이
콘테의 주문이었다면 정말 콘테는 한 대
맞아야 합니다.
어쩌다 보니 얻어걸린 걸 수도 있지만
크로스 밖에 모르던 페리시치가 한 차례
보여 준 침투 패스가 저에게 있어서는
누누시절 산체스가 박스 안에서 수비할 때
처음으로 뒷짐을 지는 것을 본 것과 같은
감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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