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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갤러리

[리그경기] 연패 탈출한 토트넘,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by 작은스콘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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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스콘 입니다.

요새 토트넘 경기가 늦은 새벽에
있어서 보기가 힘드네요.

가뜩이나 설 연휴 기간이라
몸이 천근만근이었던 저는
또 본방은 보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1 대 0 토트넘의 승리!

▶ 드디어 터진 손.케 듀오의 합작골


다만, 저는 이번 경기 결과가

그리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토트넘에게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하면 그 말도 맞지만 …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EPL 리그의 상황

그 중심엔 토트넘이 있고
또 그 안에는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이 있습니다.

콘테 감독의 경질설이야 지난 리뷰를
보신 분들 또는 해. 축 팬 분들이라면
예상한 수순 이겠지만은…

단장인 파라티치 자격정지 부분은
별개의 문제이기에

토트넘은 남은 시즌을 비롯한
다음 시즌 까지도 큰 위기를 맞이할
새로운 과제에 부딪혀 있습니다.

그럼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콘테감독의 붉어진 경질설

이점은 제가 작성한 글을 보셨던
이웃님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토트넘 경기 관련글 작성 시마다
등장하는 페리시치와 콘테 감독!

이는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이
3-5-2 전술이며, 이 전술은 윙백이
빌드업을 하는 전술이기 때문에

토트넘에 [3-5-2] 전술에 배치할
선수가 부족하고 그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데려온 선수가 페리시치인데

페리시치 또한 전문 윙백이 아니다 보니
윙백의 중요임무인 수비는 하지 않고
공격에만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럼, 페리시치의 행동으로 인해
가장 피해받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손흥민 선수입니다.]

풀럼 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
▶ 풀럼 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


본디 윙백이라 하면 공격이 끝난 뒤에는
수비를 하러 내려가야 함이 맞으나
페리시치는 절 때 수비를 하려 하지 않죠
(말이 윙백이지 윙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경우 감독이 두 선수의 역할을 각각
잡아 줘야 하는 게 맞으나 왜 인지 콘테는
방관만 합니다.

감독의 이런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선수들은 각자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둘 중 팀의 충성도 가 더 높은 손흥민 선수가
수비를 하러 내려갔기에

그동안 페리시치는 자신의 약점을 숨기며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항은 점점 악화되어, 페리시치도
결국 정식 윙백의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시점을 맞이하게 되고

그 시점이 바로 지난 맨시티 전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콘테 감독의 경질을
두고 싸웠던 많은 토트넘 팬들의 의견은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토트넘에 닥친

두 번째 단장 파라티치의 자격 정지 문제

이는 실상 따지고 보면 토트넘에서

행해진 내용이 아닌 전 직장
[유벤투스] 시절에 있었던 일이 회자되어

일이 커질 경우 자격정지 30개월
받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원 사건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선수영입 금액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불법 조작하여 이득을 봤고

이로 인해 세리에 리그에서 승점 15점을
삭감받은 일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세리에 리그 내 유벤투스 구단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현재 구단 관계자가 아닌
파라티치는 이번일과 관계가 없다.』  라고요...

하지만 이는 세리에 구단 관련 일로 문제를
덮을 경우이지 문제가 더욱 커져 UEFA와
FIFA까지 갈 경우 파라티치는 혐의가 인정되어
30개월의 자격정지 요건에 해당되고 맙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
토트넘은 다시 레비시절의
이적시장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콘테 감독을 기필코 붙잡아야
할 사태가 되겠지요..


금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이지만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굳이 챔스권이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렇게 된다면 투헬 감독은 커녕
레비가 고개를 숙이고포체티노 에게 손을
내미는 게 현명한 판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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